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카펜터 (문단 편집) == 평가 ==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포 영화 감독 중 한 명." >---- >― [[뉴욕 타임스]] [[https://www.nytimes.com/2011/06/26/movies/john-carpenter-directs-the-ward.html|출처]] >"Master American filmmaker." >"거장 미국 영화 감독." >---- >― [[기예르모 델 토로]] [[https://www.nytimes.com/2011/06/26/movies/john-carpenter-directs-the-ward.html|출처]] [[B급 영화]]와 장르 영화의 거장으로, 같은 USC 영화예술학교 출신 선배인 [[조지 루카스]]가 "유일하게 질투심이 나는 감독"이라고 평한 사람이다. 실제로 대학 재학 중 만든(이야기를 맡음) 서부극 단편 《브롱코 빌리의 부활》로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1970)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영화 연출과 제작은 물론 각본, 특수 효과, 미술, 음악, 심지어 연기까지 혼자 해치우고 그 모든 방면에서 인정을 받는 [[엄친아]]. 전성기 시절에는 '''[[천재]]'''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불리고 있다. 초창기에는 미국 영화계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와 함께 '''미국 영화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라는 평도 받았지만, 영화계 주류에 비타협적인 제작 방식으로 인해 중저예산 작품 촬영만을 선호하고 있다. 그 때문에 두 사람과는 달리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낮지만, 장르물 팬들에게는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테면 서양권에서는 [[에드거 라이트]], [[쿠엔틴 타란티노]][* 타란티노는 카펜터의 더 씽이 자신을 무섭게 만든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https://bloody-disgusting.com/movie/3691600/quentin-tarantino-explains-thing-one-movies-scares/|#]]], [[기예르모 델 토로]], [[제임스 완]], [[대니 보일]], [[조던 필]], [[제임스 건]], [[루카 구아다니노]][* 구아다니노 "[[https://www.moviemaker.com/bones-and-all-luca-guadagnino-on-john-carpenter-steven-spielberg-and-tarantinos-foot-fixation/|존 카펜터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미국 감독 중 한 명이다.]]"], [[슬라보예 지젝]][* 지젝은 다큐멘터리 '지젝의 기묘한 이데올로기 강의'에서 [[화성인 지구 정복]]을 걸작이라고 말했다.] 등이 카펜터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양권에서는 [[코지마 히데오]]가 대표적인 카펜터의 열성 팬이며, 일본 호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도 카펜터의 팬이다.[[https://m.dcinside.com/board/nouvellevague/1196262|#]] 《[[루쿠루쿠]]》등의 만화가 [[아사리 요시토]]나 《[[공각기동대]]》의 [[시로 마사무네]]도 카펜터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도 카펜터의 더 씽을 좋아한다고 밝혔다.[[https://www.indiewire.com/gallery/bong-joon-ho-favorite-movies-watch/the-thing-1982-7/|#]] 카펜터는 주로 미국식 가족주의나 온정주의와는 거리가 먼 내용만 만들었다. 어린이와 개는 죽이면 안 된다는 할리우드 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가 하면, 젊고 똑똑한 주인공 대신 화이트 푸어 스타일을 대표하는 배우 [[커트 러셀]]을 자주 기용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그저 그런 B급 전문 감독 취급을 받지만, 작품 내에 늘 사회 비판과 야유를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를 통해 담아내기 때문에 유럽, 특히 [[프랑스]][* 좌파 성향을 띤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카펜터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나 [[독일]]에서는 카펜터를 작가주의에 입각한 명감독으로까지 대우하는 등 평가가 [[극과 극]]인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브라이언 드 팔마]]도 자국보다는 유럽, 특히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다.] 카펜터가 유럽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아 참석했는데, 미국으로 돌아와서 기자들에게 하던 말이 "미국에선 나를 저질 호러나 액션 감독으로 가볍게 보는데, 유럽 여러 영화인들은 나에게 사인받고 내 영화들을 꽤나 작품성 좋게 평가하는 바람에 내가 놀랐다."고 비아냥거리듯 말한 바 있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john-carpenter-cannes-golden-coach-award-7l8cn9364j.png|width=100%]]}}}|| || {{{#ffffff ''' 칸 영화제에서 황금마차상[* 혁신적인 자질, 감독과 제작의 비타협적인 태도와 용기를 보여준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한 존 카펜터 ''' }}} || 앞서 말한 대로, 저예산 장르를 건드리면 꽤 흥행과 비평으로 좋은 영화들이 쏟아지는데, 반대로 카펜터에게 제작비를 꽤 대주며 메이저와 손잡으면 아주 말아먹는 경향이 있다. 다만 졸작 소리를 듣는 작품도 카펜터 매니아들에게는 꽤나 호평을 받거나 범작 수준이라는 평이 많다. 이는 아무래도 제작자와 메이저들이 하도 끼어든다는 게 꽤나 큰 원인인 듯하다. 그래도 괴물([[더 씽]])은 흥행은 참혹했으나 뒤에 재평가되면서 전설이 되었지만, [[체비 체이스]] 주연인 《[[투명인간의 추억|투명인간의 사랑]]》이나 홍콩 여러 배우들과 커트 러셀이 나오고 제법 제작비를 들인 《빅 트러블》같은 경우는 흥행이나 비평 모두 참혹했다. 카펜터가 무술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이룬 작품이지만, 이 작품의 실패로 카펜터는 할리우드에 대한 희망을 버렸다. 하지만 누가 카펜터 영화 아니랄까봐 비디오 시장에서는 꽤 인기가 많아 [[컬트]] 클래식이 됐다. 이 영화들도 자타공인 졸작까진 아니고, 반대로 이 두 영화를 좋아하는 카펜터 팬이라든지 매니아들도 꽤 있다. 보통 평가는 범작 수준이다. 엄청난 제작비를 대는 입장에서 제작에 관여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카펜터가 메이저 영화들을 만들 때 하도 끼어드는 제작자들에게 치가 떨려서 《투명인간의 사랑》 이후로는 메이저 배급이라도 제작비를 적게 들이는 영화들만 집중적으로 계속 만들었다. 그러다가 [[뉴욕 탈출]] 2편격인 《[[LA 탈출]]》을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이것도 흥행에 실패했으나 평작 정도의 평가는 받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카펜터가 만든 영화에서 정말 치가 떨리는 졸작은 없다는 평이 많다. 개봉 당시 졸작이라고 평가받았던 작품들도 정작 현재에 와서는 (특히 DVD 매장이나 렌탈 샵 같은 2차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지닌 컬트 클래식이 되었다. 즉 카펜터는 명작 아니면 컬트 클래식을 만드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대단한 사람이다.[* [[Letterboxd]]에서 이런 [[밈]]도 만들었다. [[https://twitter.com/letterboxd/status/1542228554339196928?t=FMK1Dd8Bnl4lrOoP0q8EDQ&s=1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